거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이태열) 소속 의원들이 19일 사곡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제257회 본회의를 마친 뒤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최양희, 박명옥, 노재하, 안석봉, 이태열, 이미숙, 한은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전원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의원들은 백사장 일대를 돌며 플라스틱, 캔, 바다부유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사곡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20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정한 ‘세계 연안정화의 날’로, 전 세계에서 동시에 환경정화와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거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세계적 캠페인과 보조를 맞추어 지역에서 앞장선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들은 “사곡해수욕장은 맨발걷기를 하는 거제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공간인 만큼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의원들이 솔선수범해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