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지난 17일 자원봉사자 40여명과 산청군 단성면 소재 침수 피해 지역에서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 나섰다.

이번 복구 활동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봉사자 모집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서울, 김해, 부산, 거제 등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와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거제시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모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현장지원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청군 단성면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해 딸기 비닐하우스 4동의 토사 제거와 바닥 정비 등 복구 작업에 정성을 다해 임했다.

현장에 함께한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4시간 버스를 타고 왔지만 갑작스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 "수해 지역의 피해 정도가 생각보다 커서 마음이 아팠고, 도움이 절실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