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회장 신종엽)가 지난 11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인 '오늘 마음 어때?'의 문을 활짝 열었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0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마음 어때?'는 참여자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그림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예술 활동과 연계하여 스스로를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독서를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신종엽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독서를 통해 세상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마음 어때?'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