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산악구조훈련’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가을철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구조대 및 펌프차 구조대가 참여하는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실족 등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구조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훈련은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각 부서별 자체훈련으로 시작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고현동 인공암장 등에서 현지 합동훈련으로 이어졌다.
총 45명(구조대 19명, 동부센터 13명, 신현센터 13명)의 대원이 참여했으며, ▲암벽 등반 구조기술 ▲환자 고정 및 들것 이송 ▲로프 결속 및 하강 구조훈련 등 실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는 구조 장비의 효율적 운용과 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실제 산악구조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전수진 거제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과 구조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대응 훈련과 장비 숙련도 향상을 통해 산악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전문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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