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통영고려병원, 지정의료기관 협약 체결
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12일, 통영고려병원(병원장 정주영)과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제수협 조합원과 임직원 (약 4,000여명)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증진 및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협약에 따라 통영고려병원은 거제수협 소속 조합원 및 임직원과 가족에게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제공 ▲의료 장비 및 전문 인력의 효율적 활용 ▲일반 진료 시 본인 부담금 일부 감면 ▲건강검진 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장례식장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제공된다.
엄준 거제수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통영고려병원은 잠수어업인 지정진료병원으로서 잠수어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고려병원은 고압산소치료시설 및 전문치료인력을 보유해 2020년 경상남도로부터 잠수어업인 지정진료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고, 건강검진센터와 장례식장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거제 통영 고성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