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엄 준 조합장은 지난 3일 열린 거제시 여성어업인 교양강좌에 참석해 여성어업인들을 독려했다.

이날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시분회(회장 이둘순)가 거제수협 회의실에서 개최한 거제시 여성어업인 교양강좌에 참석한 엄 준 조합장은 거제시 각종 행사와 어업인들의 행사에 빠지지 않고 봉사하는 여성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엄 준 조합장은 “거제 관내 여성어업인들이 똘똘뭉쳐서 해마다 반찬나누기, 불우이웃 성금 전달, 취약계층 생활용품 전달 등 매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우리 여성어업인들이 어업인 전체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거제수협도 여성어업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사 및 내빈으로 참석한 옥은숙 전 도의원도 “거제시에 경남에서 3번째로 많은 여성어업인이 있는만큼 여성어업인들에 대한 정책건의와 관련사업 예산확보에 애쓰겠으며 여성어업인들의 지위 향상에 힘을 보태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둘순 회장은 “고수온과 적조상황으로 바다상황이 매우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화합과 번영을 위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여성어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자리해주신 엄준 조합장님, 옥은숙 전 경남도의원님, 그리고 명강의를 해주신 웃음치료사 이미정 대표님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사회적 지위향상에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