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바다 추락사 관련 사과문 발표
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국적 선주사 소속 시험설비 감독관 한 분이 바다로 추락해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한화오션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브라질 정부와 브라질 선주 측에도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화오션은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책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사고 소식에 놀라셨을 지역 주민과 국민들께,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두고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9월 4일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희철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