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의, 김인철 노동청 통영지청장 초청 간담회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상의 3층 대회의실에서 김인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을 초청해 한화오션 협력사협의회 회장, 삼성협력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재 중·소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통영지청에서는 2025년 사업방향 설명으로 외국인력 도입 규모, 실시간 다국어 통역서비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내용을 설명했으며, 삼성·한화오션 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들은 중대재해 발생시 처리과정의 애로점, 단체협약시 노·사의 구분이 대법원 판례와 다른 경우의 대처방법, 안전확보 비용의 과다지출, 외국인 노동자의 체류 환경 개선 지원, 외국인근로자 채용절차 간소화, 삼성협력사 복지기숙사 재가동 활용방안 검토 등을 건의했다.
김인철 지청장은 "간담회 내용을 잘 취합해서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현장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특히 "일감증대로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표님들께서 산업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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