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보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협약

거제우체국(국장 송승룡)과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지역사회 돌봄에 취약한 다문화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온가족 보듬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온가족 보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거제시가족센터에서 매월 다문화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가족센터에 회신하는 사업이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취약․위기 다문화가구를 발굴 하고 센터 내 각종 지원서비스와 외부 자원연계 등으로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 체결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가족센터 류주진 센터장은 “지역주민과 친밀한 집배원의 활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제시가족센터에서 추진 중인 온가족 보듬사업과 연계하여 다문화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우체국 송승룡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다문화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노력하며, 화재, 범죄, 위험시설 등을 발견 시 적극 신고도 병행하므로써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 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공적역할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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