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없는 안전한 학교! 학교장 역할 강조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은 12일 삼성중공업 DT캠퍼서에서 거제 관내 초·중·고 학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 흡연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을 초청해 '신종담배, 신종 마약의 고리'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마약에 노출되는 경로로 신종 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현 실태에 대해 기성세대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여 학교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거제장평중학교 교장은 “신종담배(액상형 담배)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에 생활용품 형태로 제작되어 학생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사실에 놀랐고, 흡연 예방 및 약물중독 예방 교육이 위 상황을 반영하여 새롭고 체계적으로 구성해 실시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 박정민 교육장은 “이번 학교장 인식개선 연수를 통해 미래세대의 중심이 될 학생들이 담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장들의 솔선수범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과 학교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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