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민의 날 행사 및 한들행복길 걷기 축제 성황

연초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정수)와 연초면 체육진흥회(회장 유형식)가 공동주관한 '제13회 연초면민의 날' 및 '제5회 연초천 한들행복길 걷기 축제'가 지난 25일 연초중학교 및 연초천 일원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한들행복길 걷기 행사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연초중학교를 출발해 MP다리를 반환점으로 연초천을 따라 총 4km 구간을 걸으며, 활짝 핀 백일홍과 국화, 황금빛 들녘 등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코스 중간에는 소망 편지 게시 이벤트와 과거 헌병막사(Military Police)가 있었던 연초천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주민자치회장과 체육진흥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연초면민의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비누방울·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윤정수 주민자치회장과 유형식 체육진흥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연 연초면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과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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