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발전협의회가 추진하는 ‘고현동 희망나눔곳간 기부 릴레이’에 네 번째 주자로 거제시여성봉사단(단장 김혜주)이 동참,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여성자원봉사단 회원 21명은 직접 라면과 조미김, 물티슈 등 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모아 10월 27일 고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고현동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혜주 단장은 “회원들이 직접 마음을 모아 준비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영두 고현동발전협의회 회장은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현동 희망나눔곳간이 주민 모두가 함께 채워가는 나눔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동발전협의회는 7월을 시작으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고현동 희망나눔곳간 기부 릴레이를 진행 중이며, 이번 거제시여성봉사단이 릴레이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릴레이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