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강릉 가뭄 피해 긴급 지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다.
공사는 강릉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기 위한 상생 행보로 강릉관광개발공사에 생수(2ℓ) 108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달된 생수는 강릉관광개발공사를 거쳐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생수를 받은 사진과 함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방공기업 간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지영배 사장은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지방공기업이 앞장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수해 복구 지원 등 전국 각지 재난 현장에 꾸준히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강릉 지원 역시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사례로,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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