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동장 문성오)은 지난 28일 '아주동 중장기 세부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거제시 아주동과 (재)나라정책개발원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간보고회에서 ▲아주동 지역 여건 및 현황 분석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아주동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 ▲세부 추진사업(특화사업·교육사업·지역네트워크 구축·기업·주민 상생사업 등) 등을 발표했다.

아주동은 거제시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성과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복지·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아주천 생태극장 조성, 학습문화 대축제 개최 ▲서당골천 빛축제 활성화 ▲독립만세 아주장터 복원사업 ▲씨로드 트래킹 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문화사업 ▲지자체-대학 연계 인재양성 ▲온라인 커뮤니티 대학 ▲학UP·부UP·동UP 프로젝트 등 교육·취업 연계 사업이 큰 관심을 끌었다.

문성오 아주동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최종 계획에 반영하여 아주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과 함께 미래 아주동의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