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 강평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3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중역 회의) 성과를 보고·평가하는 강평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평회에서는 공사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이 지방 소멸 극복을 주제로 한 혁신 사업을 제안·발표하고, 임원과 간부 직원 등이 이를 평가했다.
특히 지역 양극화 해소 지원을 위한 농어가 디자인 지원 사업, 도농 상생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 안심 돌봄 시스템, ‘같이 마을’ 자매결연 사업,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제도 개선 등 참신한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공사 MZ세대 직원 16명, 4개 팀으로 구성된 이번 혁신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우수 사례 견학, 역량 강화 교육, 노사 합동 소통 간담회 등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지영배 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에 공사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거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 소멸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발굴된 혁신 과제를 검토한 후 내년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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