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휠체어 활용 무장애 행사 운영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유상형)는 지난 8일과 9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거제시 학동몽돌해변에서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여름 바다 체험 행사인 ‘한려해상국립공원 오감 맞춤 생태체험’ 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무 튜브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를 활용해 이동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바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일간 행사에는 ‘거제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통영시장애인부모자조모임 아이원트’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수욕 이외에도 바캉스 꽃모자 만들기, 학동탐방안내소 탐험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국립공원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수정 탐방시설과장은 “지속적으로 국립공원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발굴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