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옥포동 팔랑포마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7일,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119특별구조훈련 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난사고에 대비한 119구조대의 장비 운용능력 및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6월 17일 진행된 현지훈련에는 구조대원 35명(구조대 15명, 펌프차구조대 14명, 수난전문의소대 3명, 현장대응단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팔랑포마을 인근 해상에서 구조보트 및 수난구조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수중 인명구조, 구조장비 운용, 팀 단위 수색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전수진 서장은 “이번 현지훈련을 통해 각 구조팀의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복 숙달을 통해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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