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거창소방서, 경남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

거제·거창소방서, 경남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

거제·거창소방서, 경남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

신현 남성의용소방대 이병훈, 심폐소생술 1위

의용소방대원들의 안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제7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가 지난 15일, 경남 의령군 가례면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의용소방대원 140명과 소방공무원 40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연은 ‘생활안전강사’와 ‘심폐소생술강사’ 두 분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각 분야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를 선정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자 중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거제소방서 신현 남성의용소방대 이병훈 대원(보조 김수환)이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원은 "심정지 환자의 74%가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현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양산소방서의 오화정·이숙이 대원이, 3위는 진주소방서 박숙년·임혜련 대원이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 1위는 거창소방서 문혜량 대원이 차지했으며, 2위는 사천소방서 박정미 대원, 3위는 의령소방서 정미현 대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상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전문 강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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