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장애 인식 개선 및 현장 역량 강화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25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반지욱 강사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반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실제 현장 활동 시 더욱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지회 손영민 강사가 ‘U안심콜 현장활동 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손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방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U안심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직원들은 “현장 대응력과 상황 관리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직장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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