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유상형)는 지난 16일 매물도 당금해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통영시 20명, 지역주민 10명이 참여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드론과 AI 분석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의 발생량, 성상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적정 수거 시기 결정 및 장비·인력을 투입하여 현장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당금해변은 지속적인 민원과 주요 해양쓰레기 발생 구역으로 AI 분석 결과, 해양쓰레기는 총 1.8ton의 양이 분석됐으며, 쌓여있는 상태를 고려하면 약 3ton 이상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공단은 AI 분석 결과에 따라 통영시의 아라호 지원 요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 총 4.2톤을 수거했다.

박선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정화 활동에 함께해주신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I 분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와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