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합동 안전점검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최근 부산지역 노후 아파트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내 노후 아파트 등 255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거제시 건축과, 한국전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집합 및 방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로 구성됐다.
특히 합동점검에서는 층간 칸막이, 세대 내 대피공간, 완강기 등 피난 취약 요소와 과전류·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전기사용 안전수칙과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등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홍보물을 배부하며 예방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전수진 거제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점검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 내 대피공간 확인과 전기시설 관리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함께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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