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 환경정화 및 기초질서 합동 캠페인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수·정종대)와 장평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효숙)는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임직원들과 지난 9월 30일 오후 5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지역공헌활동 「장평동 환경정화 및 기초질서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평동 환경정화 및 기초질서 합동 캠페인」은 삼성중공업에서 기획하여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지사협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들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요령 안내문과 종량제봉투를 나눠주며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중공업 관계자 및 외국인 근로자 150여 명은 장평오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거리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1만 5천원의 식사비를 지원하며 장평동 관내 식당에서 사용하도록 하여 지역경제에 작은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도 만들었다.
정종대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22년부터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의 임직원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해피밀 지원사업’을 한지 벌써 4년째다.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에 감사드리며, 외국인들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효숙 장평동청소년지도위원장은 “2023년 12월말, 장평동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급증함에 따른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장평지구대, 장평동주민센터와 함께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순찰대 출범식’에 참여했었다”며 "오늘 캠페인에 참여하며 외국인들에게 안내문과 종량제봉투를 나눠줬는데 중복으로 받지 않고 1장만 받겠다며 정직하게 표현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기초질서를 잘 지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고, 삼성중공업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장평동장은 “장평동 주민의 25%이상이 외국인인데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장평동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기업과 주민이 힘을 합쳐 환경정화와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모습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삼성중공업 관계자분과 장평동 지사협위원들 및 청소년지도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팀장은 “푸른 바다를 품은 장평동 지역에 삼성중공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도 삶의 터전인 장평동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다”며 "이번 합동 캠페인과 오늘 저녁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먼저 다가서고,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헤럴드 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