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거제메이커센터의 ‘2025 거제메이커아트페어(메이커: 함께하는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거제시 지원으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거제메이커센터의 창작 역량과 지역 내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회는 거제메이커센터의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자들이 공동 작업과 역할 분담으로 출품한 작품 120여 점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일부는 판매되기도 했다.

판매된 작품 중 공동 참여로 제작된 작품은 수익금(20여만 원) 전액을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에 라면으로 후원해 따뜻한 나눔도 함께 실천했다.

거제메이커센터 관계자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라는 취지에 맞게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시민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