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6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거붕백병원 본관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거제소방서 구급업무담당자 및 각 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중 1급 자격자 및 간호사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동아대학교병원 조용락 순환기내과 교수와 서정화 신경과 교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급성심근경색 및 심정지 환자의 심전도 판독과 응급처치, ▲급성 뇌졸중 환자의 평가 및 처치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권역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도 함께 소개되어 구급대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수진 서장은 “이번 교육은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최적의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