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명실상부 신속집행 우수기관 ‘우뚝’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성과로 2025년 상반기에만 무려 3번의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3억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8,563억 원 중 4,965억 원(58%)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치(55%)를 3%포인트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2023년 49.7%, 2024년 57.3%의 상승세를 뛰어넘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으로 명실상부한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거제시가 조선업 종사자 감소, 소비 위축, 관광객 증가세 둔화 등 지역 경기 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집행계획을 조기 수립하고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독려한 결과다.
또한, 성립전예산, 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지급 등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국·도비 조기 자금배정 건의,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재정집행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속하고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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