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사전 수요조사

거제시는 도심과 주택가 주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과 길고양이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로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中性化)하여 포획장소에 방사하는 등의 조치 대상이거나 조치가 된 고양이를 뜻한다(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4조).
이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본격적 사업 시행에 앞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가까운 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성과 시민의 불편 사항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2026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이영실 소장은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방법”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럴드 미디어 ( herald_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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