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거제IL센터)는 중중장애인의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회에 걸처 ‘동료상담 보수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내 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 및 실무자를 대상을 진행된다.

교육은 거제시 노동복지회관 교육1실에서 열리며,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영훈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 △동료상담 △개인별 자립생활지원(ILS) 실무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보수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례를 나누는 집단 학습 방식도 병행한다. 특히 동료지원의 핵심 가치인 ‘당사자주의’에 기반하여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개별적 욕구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제IL센터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동료상담가들이 전문적인 상담기법과 자립생활 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성장과 네트워크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IL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동료상담가와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