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거제소방서에 감사 편지
(사)경남숲교육협회 소속 안선아 강사는 지난 16일, 거제소방서를 찾아 초등학생들이 손수 쓴 감사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 편지는 안 강사가 거제도서관에서 진행한 숲교육 프로그램 중,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활동으로 아이들과 함께 작성한 것이다.
아이들은 “항상 우리를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모습이 멋져요” 등 따뜻한 마음을 또박또박 눌러 담아 편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도경(초3), 려원(초5), 본(초3), 서은(초3), 시우(초3), 온유(초2), 은서(초4), 예원(초5), 재민(초4), 지아(초3), 채윤(초4), 혜원(초4) 등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편지를 전달받은 거제소방서 소방관들은 감동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아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우리의 사명감을 더욱 북돋워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선아 강사는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는 동시에 사회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편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안선아 강사가 거제도서관에서 진행한 그림책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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