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옥포2동 동민의날 성료

지난 1일 열린 ‘옥포2동 동민의날 기념식 및 승전의 길 걷기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약 700명이 참여해, 한 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걷기축제 프로그램에는 약 450명의 주민이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주민들은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건강과 우정을 함께 챙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단란한 대화와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가족 단위 참여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번 동민의 날 행사는 걷기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무대행사와 특별 이벤트로 기획된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옥포2동의 각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이웃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보물을 찾는 동안 아이처럼 설렜다”며 축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동규 옥포2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이 한층 돈독해졌다”며 “앞으로도 옥포2동 주민이 함께 웃는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을 햇살 아래 진행된 이번 동민의 날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마무리되며, 내년을 기약하는 따뜻한 발걸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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