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실천 워크숍 성료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강금자)는 11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청소년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종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금, 아이들 곁에 우리가 있어야 할 때'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실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자살 및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복지·교육·상담 분야 종사자들의 실천적 개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사회복지공무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중심 실무자 교육과 실습 중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오전 교육은 밍글협동조합 이사장이자, 거제교육지원청 마음회복지원단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으로 활동 중인 서유경 강사가 맡아 '지금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를 주제로 자살·학폭 실태와 초기 대응, 사례 중심 실무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 시간에는 '관계 안에서 선 넘지 않기'라는 주제로 아동·보호자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 실습과 시나리오 기반 소그룹 토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전략을 함께 나누는 실천 활동이 이루어졌다.
아동청소년분과 강금자 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위기 아동을 보다 민감하게 인식하고,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실천적 협력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거제시 아동청소년과, 거제시복지네트워크, 협의체 내 유관 분과들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으로 홍보하고 운영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 교육과 실습이 매우 유익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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