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분과(분과장 김윤경)는 12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사례관리분과 활성화사업 ‘사례관리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는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이혜주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천적 해답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사회복지와 사례관리 개념 점검, ▲사례관리 7단계(접수–사정–계획–실행–점검–평가–사후관리)에서의 주요 질문과 대처, ▲개입을 거부하는 당사자·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당사자 등 실제 사례 분석, ▲당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사례관리 실천 방법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일본 사회복지현장 ‘요리아이’의 사례를 통해 당사자 중심 사례관리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례관리분과 위원과 관련 기관 실무자 등 24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당사자 중심의 진정한 사례관리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윤경 사례관리분과장은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